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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젠슨 황 방문에 AI 투심 자극…신고가 경신

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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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마감] 젠슨 황 방문에 AI 투심 자극…신고가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28일 대만증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대만 방문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하루 만에 장중가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54.64포인트(0.25%) 오른 21,858.41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가권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이다 오후 2시 20분께 21,937.40에 도달해 장중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지수는 고점 부담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며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26일 대만 방문 여파를 소화하며 AI 관련 종목에 기대감을 더한 모양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TSMC의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캐세이증권의 차이 밍한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만기업과 AI칩에 대한 투자수요가 강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27일 호주뉴질랜드(ANZ)은행리서치는 대만경제가 TSMC 위주로 강력한 반도체 수요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오는 30일에는 대만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제 시장은 28일(미 동부시간) 공개되는 미국 5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폭스콘과 미디어텍이 각각 0.27%, 1.95% 올랐다. TSMC는 장 마감 직전 단기 차익실현 물량 유입 등으로 인해 반락했다.

오후 2시 5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0% 내린 32.113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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