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낮아진다…신규 취급액 코픽스 0.06%p↓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한 3.36%로 집계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4%로 0.01%p 낮아졌고,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예·적금, 금융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와 연동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KB국민은행은 신규 취급액 코픽스를 반영해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이날 4.56%~5.96%에서 다음날 4.5%~5.9%로 낮춘다.
우리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도 이날 5.11%~6.31%에서 다음날 5.05%~6.25%로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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