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주가, 단기 상승세 지속…"소셜미디어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게임스탑(NYS:GME) 주가가 소셜 미디어 영향에 단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게임스탑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일 대비 2.22% 상승한 30.33달러에 마감했다. 게임스탑 주가는 지난 6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5일 동안 상승했으며 지난 25일에는 6.3% 급등하기도 했다.
게임스톱은 지난 11월 18일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냇 터너(Nat Turner)를 임명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이후 공식적으로 추가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투자자 및 트레이더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탁트윗'에서 관련 논의가 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탁트윗의 커뮤니티 디렉터 누르 알(Noor Al)은 "게임스탑이 플랫폼에서 가장 활발한 주식 순위 4위에 올랐으며, 오전에는 1위였다"며 "우리가 사용자들에게 게임스탑이 새로운 단기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주가 부양(pump)인지 물었을 때, 5시간 만에 2천300명이 투표했으며, 이 중 60%가 '새로운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게임스탑 주식의 공매도 비율은 전체 유통 주식의 8.2%로 거래량은 65일 평균 거래량인 1천12만 주보다 많은 2천167만 주를 기록했다.
한편 게임스탑 주가는 올해 초, 2021년 '밈 주식' 열풍의 핵심 인물이었던 투자자 키스 길(Keith Gill)(별명: 로어링 키티, Roaring Kitty)의 복귀 이후 크게 상승한 바 있다.
키스 길은 지난 6월 7일 3년 만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자신의 게임스톱 투자 포지션을 공개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그는 "나는 여전히 게임스톱을 믿는다"며 게임스탑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코헨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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