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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산운용사 "내년 S&P500지수 최대 7,400 급등 전망"

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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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산운용사 "내년 S&P500지수 최대 7,400 급등 전망"



메리 앤 바텔스 생츄얼리 웰스 수석 투자 전략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생츄얼리 웰스의 메리 앤 바텔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내년 S&P500지수가 7,200~7,400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S&P500지수의 16일(현지시간) 마감가인 6,074.08 대비 약 22% 높은 수준이다.

그는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주가 내년에도 상승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생츄얼리 웰스에 합류하기 전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21년간 경력을 쌓은 바텔스는 현재의 강세장이 1995~2000년 정보통신(IT)주 주도의 상승장과 1920년대 자동차 혁명에 따른 랠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한 가지 위험은 과거 두 시나리오 모두 끝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두 사례의 강세장은 모두 폭락장으로 이어진 바 있다. 2000년에는 닷컴 버블이 터졌고, 1920년대의 호황은 1929년 대공황으로 막을 내렸다.

그럼에도 그는 "지금부터 10년간 우리는 엄청난 이익을 거둘 수 있다"며 "시장의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은 장기 강세장(secular bull market) 속에 있으며 PER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기술 섹터의 리더십이 반도체주에서 소프트웨어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 분야의 최선호주로 세일즈포스(NYSE:CRM)를 꼽았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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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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