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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 고용 지표 앞두고 상승…7.50원↑

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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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 고용 지표 앞두고 상승…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엔화 강세 진정과 미국 고용지표 경계감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1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59분 현재 전장 대비 7.50원 오른 1,468.0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65.00원) 대비해서는 3.00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1,46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유로화와 엔화 약세에 연동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연장 거래 시간에도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기대로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157.6엔에서 158.1엔으로 반등하며 상당 부분 낙폭을 회복했다.

미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지난달 비농업 고용자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전월 22만 7천 명보다 감소한 16만 명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4.2%로 전망된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엔화 강세가 상당 부분 되돌려졌고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경계감이 있어 달러-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하다보니 시장은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 것을 대비하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정규장 마감 당시인 109.3에서 소폭 내린 109.2를 나타내고 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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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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