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레이몬드 제임스의 목표주가 상향에 7%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월가의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강력 매수 등급을 재확인하자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NYS:RDDT)의 주가가 급등했다.
[레딧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레딧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1% 상승한 188.3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장중 191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6일의 이전 최고가인 182달러를 넘어섰다.
레딧 주가는 작년 10월 말 월가의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레딧이 국제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는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레딧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젠 웡은 작년 11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광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핵심인 미국 시장 밖에서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 광고가 주를 이루는 레딧의 작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3억4천8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레딧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사이트 텍스트를 자동 번역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용을 늘리면 현지 검색 순위를 높이고 지속적인 고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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