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류 랄프 로렌, 실적 호조에 주가 사상 최고치
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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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류 랄프 로렌, 실적 호조에 주가 사상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고급 의류 브랜드인 랄프 로렌(NYS:RL)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랄프 로렌의 주가는 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9.69% 급등한 273.14달러에 마감했다. 일간 상승률로 작년 2월 8일 이후 가장 높다.
이로써 지난달 30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종가를 경신하게 됐다. 장중 289.33달러까지 높아져 고점을 테스트했다.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랄프 로렌은 작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82달러라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4.53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보다 11% 늘었다. 유럽에서의 판매가 상당한 호조를 보였다. 그동안 하락세였던 북미 매출이 상승 전환된 것도 고무적이었다. 미국 소비 증가세와 함께 특정 고객층을 노린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도 상향됐다. 랄프 로렌은 올해 회계연도 수익이 전년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에는 3.5% 내외의 성장을 예상했다. 시장 예상치는 3.6% 정도로 형성됐다. 마진율 역시 높아질 것으로 랄프 로렌은 기대했다.
jh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고급 의류 브랜드인 랄프 로렌(NYS:RL)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랄프 로렌의 주가는 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9.69% 급등한 273.14달러에 마감했다. 일간 상승률로 작년 2월 8일 이후 가장 높다.
이로써 지난달 30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종가를 경신하게 됐다. 장중 289.33달러까지 높아져 고점을 테스트했다.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랄프 로렌은 작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82달러라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4.53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보다 11% 늘었다. 유럽에서의 판매가 상당한 호조를 보였다. 그동안 하락세였던 북미 매출이 상승 전환된 것도 고무적이었다. 미국 소비 증가세와 함께 특정 고객층을 노린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도 상향됐다. 랄프 로렌은 올해 회계연도 수익이 전년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에는 3.5% 내외의 성장을 예상했다. 시장 예상치는 3.6% 정도로 형성됐다. 마진율 역시 높아질 것으로 랄프 로렌은 기대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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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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