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천500억' 국민연금 국내부동산 위탁운용사 숏리스트 6곳 선정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최대 7천500억원을 출자하는 국내부동산 코어플랫폼 위탁운용사 숏리스트가 나왔다. 숏리스트에 선정된 6개 자산운용사는 다음주경 실사를 거쳐 최종 3곳의 위탁운용사가 추려진다.
2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ARA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민연금 국내부동산 코어플랫폼 위탁운용사의 최종 숏리스트로 확정됐다.
이들 자산운용사는 내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현장실사 및 구술심사를 거쳐 최종 3곳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3월 초쯤 나올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위탁 운용사에 맡길 자금은 총 7천500억원 이내다. 3곳의 펀드 운용사가 선정되면 각 운용사가 2천500억원 이내로 국민연금 자금을 받고, 외부 출자자를 구해 펀드를 조성하는 셈이다.
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실물 부동산 레코드가 있는 운용사를 중심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3월경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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