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사업 본격 추진…부단체장급 간담회 개최
선도지구 이외 구역 6월 정비 방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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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해당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서울에서 경기도와 1기 신도시가 위치한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부단체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선정된 13개 선도지구 및 2개 연립단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별 주요 이슈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정부는 올해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시행 방식 결정과 제자리 재건축 여부 등 주민 합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국토부·지자체·LH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선정 이후, 12월 이주지원 방안을 마련·발표했으며, 이달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행정예고한 후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향후 정비 방안은 지자체별로 상황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3~5월 중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관련 문제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미래도시펀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등 행정 및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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