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 합의…위원장은 국민의힘(종합)

여야,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 합의…위원장은 국민의힘(종합)

28일 오후 3시 30분 국정협의회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박찬대 원내대표의 회동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양당이 국회 연금특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특위, 윤리특위, 기후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회 연금특위에서는 구조개혁 이슈를 다루게 된다. 모수개혁 부분은 연금특위에서 논의할지, 아니면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할지 아직 양당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특위와 APEC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기후특위와 윤리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연금특위에서 무엇을 논의할지는 향후 국정협의회의 결과를 보고 정하게 될 것"이라며 "최소한 연금특위를 발족시키는 것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기후특위는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다루는 법안을 넘겨받는 문제, 기후특위의 예산 의견 개진권 여부 등이 추가로 논의해야 될 부분으로 남겨졌다.

여야는 또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국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국정협의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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