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강세 유지…외국인 3·10년 적극 매수

2025.0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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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세 유지…외국인 3·10년 적극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0년과 3년 국채선물을 모두 강하게 사들이는 중이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9틱 올라 106.85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5천367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4천659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51틱 상승해 119.3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약 1만647계약 사들였고 증권은 약 8천65계약 팔았다.

최근 잇따른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미 국채 10년 금리가 지난밤에는 4.2%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하면서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다만 미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는 4.32%가량으로 다소 반등한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초반에는 3년 선물을 순매도하기도 했지만, 매수로 돌아서 차츰 규모를 늘리는 중이다. 10년 선물은 대규모 매수 흐름을 유지 중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단기는 국내 금리 인하의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란 인식으로 하단이 제한되는 것 같다"면서 "대외 영향을 받는 중장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커브가 평평해지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도 다시 강화되고 있다"면서 "위험회피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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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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