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슈왑 "증시, 황소가 여전히 대세…특히 젊은 층"

2025.02.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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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스트리트의 돌진하는 황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찰스슈왑 "증시, 황소가 여전히 대세…특히 젊은 층"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증시에는 여전히 증시 강세론을 주창하는 황소가 더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사 찰스 슈왑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증시 강세론자들이 약세론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 슈왑이 활발하게 거래하는 트레이더 1천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증시 강세론자들의 비중은 51%, 약세론자들의 비중은 34%였다.

특히 40세 이하의 젊은 트레이더들의 59%가량은 강세 전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젊은 층일수록 낙관적인 시각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다만, 설문 참가자 중 3분의 2 이상은 시장이 고평가됐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파생상품 중개 사업자 테이스티트레이드도 비슷한 설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이 거품에 빠져있을 수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낙관했다.

찰스 슈왑의 트레이딩 서비스 헤드인 제임스 코스툴리아스는 "대다수 트레이더가 시장에 거품이 끼어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전체적으로 강세론자들이 더욱 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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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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