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롯데카드, 팩토링 등 높은 위험자산 고려해 점검 강화"

2025.02.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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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롯데카드, 팩토링 등 높은 위험자산 고려해 점검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황남경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카드의 위험자산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솜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26일 '롯데카드 렌탈업체 팩토링 대출 부실 발생' 보고서에서 "타 신용카드사 대비 높은 위험자산 규모를 고려해 리스크관리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2024년 9월 말 기준 6천326억원의 팩토링 채권과 부동산 개발금융 관련 PF(Project Financing) 대출자산 9천억 원을 보유했다.

다른 카드사 대비 위험자산이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작년 1~9월 기준 대손 비용률이 2.5%(신용카드 7개 사 평균 2.0%)에 달하는 등 수익성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부실은 회사가 팩토링채권을 운영하는 21개 제휴사 중 렌탈업체 1개사의 렌탈료 담보 채권에서 발생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이 이달 초 실시한 상시 검사에서 해당 대출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렌탈업체의 채무상환능력 대비 과도한 신용 공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는 전일 롯데카드의 팩토링 대출 부실 사실을 선점 보도했다.(연합인포맥스가 전일 오전 8시57분 송고한 '롯데카드, 렌탈업체 팩토링 관련 수백억 대출 부실'기사 참조).

김 연구원은 롯데카드가 이번 부실로 375억 원의 대손비용을 추가로 인식하고 여신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약 0.2%P 상승할 것이라 판단했다.

다만 당장 회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 평가했다.

hwroh3@yna.co.kr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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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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