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5조원 규모 14일물 RP매입 실시…월말 빠듯한 시장 대응

2025.02.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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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5조원 규모 14일물 RP매입 실시…월말 빠듯한 시장 대응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은행이 1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했다.

26일 한은은 이날 RP 매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매 일자는 내달 12일이다. 평균 낙찰 금리는 2.76%였다.

입찰 결과 15조 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17조4천400억 원이었다.

RP 매입은 한은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정성이 높은 채권을 사들이면서 유동성을 공급한 뒤, 만기일에 다시 채권을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의 거래다. 한은의 초단기 유동성 공급 수단이다.

월말과 연휴를 앞두고 이날 RP 1일물 가중평균금리는 기준금리를 웃도는 2.87%를 기록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삼일절 연휴, 월말을 끼고 시장에서 자금 운용을 보수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콜 시장보다 RP 시장이 유동성이 빠듯한 상황"이라고 했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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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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