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IPO 재도전' 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 흥행

2025.02.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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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IPO 재도전' 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 흥행



씨케이솔루션

[출처: 씨케이솔루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 절차를 중단한 지 3개월 만에 재도전에 나선 씨케이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씨케이솔루션은 이날 오후 5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 투자자가 공모가 상단에 베팅함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씨케이솔루션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3천500~1만5천원이다.

씨케이솔루션은 지난해 11월 IPO를 추진했으나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철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씨케이솔루션은 공모 규모와 밸류에이션을 조정해 다시 IPO를 진행했다.

씨케이솔루션은 신주모집 100%로 공모에 나섰으며, 공모 규모 역시 225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시장이 소화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천640억원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9일까지 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 16곳 가운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정한 기업은 10곳, 하단 이하로 정한 기업은 6곳이었다.

씨케이솔루션은 조만간 공모가를 확정해 공시하고 일반 청약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각각 다음 달 17일 상장할 예정이다.

씨케이솔루션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 PE(사모주식) 본부는 지난 2022년 10월 씨케이솔루션이 발행한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해 이를 보통주로 전환한 바 있다.

씨케이솔루션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제조 산업에 필수적인 클린룸과 드라이룸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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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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