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에서 1,430원대 상승폭 축소
달러-원, 런던장에서 1,430원대 상승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으로 접어들면서 1,430원대에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33분 현재 전일대비 1.10원 오른 1,43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오른 1,433.1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친 후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1,430원대 초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달러 인덱스가 106.38대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런던장에서 약간 낮아졌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후 다시 내려온 점도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는 데 한몫했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장 시작하면서 레벨이 좀 빠졌는데 이종통화와 미국 국채금리 따라 움직이는 듯하다"며 "미국 국채금리 2년물, 10년물이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는 모양새여서 달러화도 약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8엔 오른 149.3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하락한 1.05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57위안으로 약간 올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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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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