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경찰 노후자금 5조원을 굴리는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이영상 전 인천경찰청장이 내정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영상 전 인천경찰청장을 경찰공제회 이사장으로 단수 추천해 경찰공제회에 통보했다.
배용주 전 이사장이 2023년 7월 사임한 이후 20개월만에 경찰공제회 이사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첫 순경 출신 이사장이다.
1965년생인 이 전 청장은 영주중앙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순경으로 입직했다. 1992년 제40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경위로 재임용된 뒤 서울성동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을 거쳐 2023년 인천경찰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