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주주환원 강화…배당 25% 늘리고 자사주 60억弗 매입

2025.02.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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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GM, 주주환원 강화…배당 25% 늘리고 자사주 60억弗 매입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배당금을 25% 늘리는 등 주주환원에 박차를 가한다.

26일(현지시간) GM은 분기별 배당금을 0.12달러에서 0.15달러로 25%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병행한다. 우선, 상반기에 20억달러 규모의 매입에 나선다.

GM은 앞서 지난 2023년 11월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이와 같은 조치는 마무리됐고, GM의 유통주식은 9억9천500만주로 줄었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달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앞으로도 주주에게 초과 자본을 반환하고 주식 수를 더욱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M은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12억~125억달러로 제시했다.

LSEG(구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GM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114억5천만달러 수준이다.

GM이 올해 예상한 자본 지출은 100억~110억달러 수준이다.

주주환원 소식이 알려진 뒤 GM(NYS:GM)의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29분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4.09% 상승한 48.6200%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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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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