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본사 사옥 등 매각 추진…"재무건전성 강화"

2025.02.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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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본사 사옥 등 매각 추진…"재무건전성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롯데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본사 매각을 비롯해 1조원 규모의 자산을 유동화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잠원동 본사사옥과 부지 매각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 업체,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매각을 통해 5천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사옥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로14길 29에 소재한 연면적 1만6천653㎡, 지상 5층 규모의 집합 건물로 회사는 1980년부터 본사 사옥으로 사용해왔다.

해당 부지는 주거시설로 개발이 가능해 시행사 및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본사 사옥 부지 대한 컨설팅을 위해 용역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회사는 부지에 대한 자체개발에 대한 재검토와 더불어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발 또는 매각, 매각 후 임대 등 자산 효율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휴자산', '사업토지' 및 민간임대리츠 지분 등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수도권과 지방에 위치한 자재 창고부지 등 외부에 임대 중인 유휴자산 등은 외부매각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9월 대전시 도안지구 35블록 사업장의 시공권을 포기하면서 약 300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이번 매각은 유동성 위기를 잠재우는 동시에 계열사의 비효율 자산 정리를 추진하는 그룹 기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그룹은 최근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비핵심 사업 및 자산 매각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이번 자산효율화를 통한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6년에는 부채비율이 150%로 낮춰지고, 경상이익도 1천억 원 이상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롯데건설은 재무 안정성 강화와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펼쳐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산매각 등 자산효율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본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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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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