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ㆍ알트리아ㆍ넷플릭스, 엔비디아 추월할 주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빅토리아 그린 G스퀘어드 프라이빗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증시의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엔비디아를 능가하며 추가 상승할 주식으로 월마트와 알트리아, 넷플릭스를 추천했다.
27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약 2년간 뉴욕 주식시장을 끌어올린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8% 이상 하락했으나 월마트와 알트리아, 넷플릭스는 엔비디아보다 주가 흐름이 좋았다.
▲월마트(NYS:WMT)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7% 이상 상승했다. 2월에는 105달러까지 올랐으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으로 현재는 85달러선까지 밀린 상태다.
그린 CEO는 "월마트가 좋은 대피처처럼 보인다"며 "85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며 다시 상승해 100달러에 쉽게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트리아(NYS:MO)
담배제조회사인 알트리아는 지난 6개월 동안 14% 상승했다.
그린 CIO는 "알트리아의 주가수익비율(P/E)이 낮은 수준"며 현재 58달러인 알트리아의 주가가 미래엔 65~7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알트리아가 단순한 담배 회사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알트리아는 고객을 자극하고 진정시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NAS:NFLX)
그린 CIO가 강조한 세 개의 주식 중 가장 뛰어난 주가 성과를 기록한 것은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지난 6개월 동안 38% 상승했다.
그린 CIO는 "넷플릭스가 주당 1,5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미국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넷플릭스는 굳건한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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