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尹 탄핵] 대통령실 실장 등 고위 참모진, 韓대행에 일괄 사의(종합)

25.04.04
읽는시간 0
[尹 탄핵] 대통령실 실장 등 고위 참모진, 韓대행에 일괄 사의(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 8명의 수석비서관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도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성격의 사의로 풀이된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12·3 비상계엄 다음 날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나 반려된 바 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지난 1월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고 있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을 임명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2017년에도 청와대 고위 참모들은 헌재의 파면 선고 후 사흘 만에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사표를 모두 반려하고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례에 비춰볼 때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의 사의를 받아들일 것인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 '파면', 봉황기 내리는 대통령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2025.4.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윤우

신윤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