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올해 말까지 첫 생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테슬라는 올 연말까지 네바다 기가팩토리 캠퍼스에서 전기 트럭 '세미(Semi)'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댄 프리스틀리 테슬라 세미 담당 책임자는 28일(미국 현지시각)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에서 "네바다 공장은 연간 5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몇 분기 동안 대량 생산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스틀리는 "올해 말까지 첫 번째 트럭이 생산 라인에 올라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공장 가동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세미트럭을 2019년에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몇 가지 문제로 그동안 생산이 지연됐으며 최근 생산의 모멘텀을 찾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0.33% 오른 285.8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 외 거래에선 0.06% 내린 285.7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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