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오는 27일 벨류업 우수기업 첫 선정 발표

한국거래소, 오는 27일 벨류업 우수기업 첫 선정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거래소가 벨류업 우수기업을 오는 27일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본사 1층 콘퍼런스홀에서 오후 2시 '벨류업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벨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우수기업 표창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우수기업을 발표한다.

벨류업 우수기업은 매년 선정하는데, 이번엔 작년 5월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시행된 만큼 올해 3월까지 벨류업 공시를 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기준 벨류업 공시에 참여한 곳은 124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01사, 코스닥에서 23사 등이다.

벨류업 우수기업 선정 평가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 3차 종합평가 등을 거쳐 결정됐다.

우수기업 표창은 경제부총리상 2사와 금융위원장상 3사, 거래소 이사장상 5사 등 10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표창식과 더불어 벨류업 1주년 세미나도 진행된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의 개회사와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축사로 시작한다. 이후 김정영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가 벨류업 프로그램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우수사례 발표 및 패널토론 등이 이어진다.

세미나는 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