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산업차관 "美 관세 등으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관세 영향으로 우리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대응 바우처, 무역금융 등 모든 가용한 정책수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관세청이 내놓은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같은 기간 14.6% 급감했다. 반도체 수출은 17.3% 늘었지만, 승용차(-6.3%), 석유제품(-24.1%), 자동차 부품(-10.7%) 등이 부진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미측과 진행 중인 2차 기술 협의를 포함한 대미 협의에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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