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안과 약품 전문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제약 사업의 경우 기존 약품 외 4년 전부터 출시한 신제품들이 램프업 기간을 끝내고 성장하기 시작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점안제 CMO, 개량 신약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체크포인트 1) CMO 사업 본격화의 시작은 베트남 GMP 인증 획득
2) 글로벌 점안제 빅파마의 관심 집중
1) 삼일제약은 지난 9월 26일 베트남 의약품청 (DAV)으로부터 점안제 위탁개발생산 (CDMO) 공장에 대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GMP) 인증을 획득했다. 비슷한 시점에 실사가 진행됐던 WHO GMP는 4분기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일제약의 CMO 사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우려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식약처의 KGMP, 미국의 cGMP, 유럽 EU-GMP 또한 순차적으로 획득해 갈 전망이다. 국내 KGMP의 경우 24년 연말~25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의 경우는 26년경 획득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