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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부과에 따른 유가 충격은 제한적. 2025년 공급 우위에 따른 유가 약세 전망 유지
- 미국,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 부과 강행했으나, 1개월 유예 소식으로 유가 상승세 진정
- 향후 중국과의 협상에 주목, 당장의 미-중간 상호 10% 관세부과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금가격은 신고점 경신. 상반기 금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
■관세 부과에 따른 유가 충격은 제한적.
2025년 공급 우위에 따른 유가 약세 전망 유지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소식에 3일 국제유가는 한 때 74.5달러/배럴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관세 부과가 1개월 연기와 함께 유가는 72달러수준까지 빠르게 진정됐다.
미국의 주요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장기적으로는 경기 둔화를 통해 원유 수요 둔화로 이어질 소지가 높으나, 캐나다 및 중국 원유에 대한 관세 부과 등을 통한 공급 교란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가 출범한 이후 적어도 올해 정책 불안감 영향에 향후 국제유가 단기 변동성 확대 빈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본다면, OPEC+의 감산 완화를 통한 공급 증대와 글로벌 원유 수요 성장세 둔화로 인한 공급 우위로 국제유가는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OPEC+는 3일 현행 생산 정책 (2025년 4월부터 단계적 증산)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 안정화를 내세우며 자국 내 에너지 기업들의 증산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빠른 시일 내 미국-사우디 회동도 기대되고 있어 트럼프가 OPEC+에 추가적인 증산을 요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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