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중동발 위험회피에도 원화 자산 선호에 제한적 상승 시도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지정학 리스크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상승세.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까지 급등하며 지정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환율도 장중 1,373원까지 급상승. 이후 고점 매도에 추가 상승은 제한, 전일 종가 대비 10.9원 상승한 1,369.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중동 갈등에 따른 위험회피 완화에 상승 폭 축소되며 1,363.5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35원 하락한 1,364.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60원대 중반에서 개장 예상. 이란과 이스라엘 군의 공방이 지속되며 안전자산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이 달러/원 하단 지지
하지만 중동 이슈에 대한 시장의 내성과 외인 자금의 국내 증시 순유입 트렌드 등 수급 요인이 상단 제약. 금일 환율은 중동 상황 주시하며 제한적 상승 시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