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관세 불확실성 및 학습효과에 1,370원 부근 박스권 등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상호관세로 인한 위험회피에 상승 개장했으나 이후부터는 상승 폭 축소되는 흐름. 국내증시 호조와 더불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등 관세 충격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역외 달러 매도세와 네고물량 출회가 환율 상승을 제약, 전일 종가 대비 0.1원 소폭 상승한 1,367.9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하며 1,373.2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25원 상승한 1,367.7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70원 부근에서 개장 예상. 트럼프의 품목별 관세 부과 검토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원화에 부정적 영향 끼칠 전망
다만 그간 관세 이벤트에 대한 시장 학습효과에 원화 약세가 다소 제한될 가능성. 금일 환율은 역내외 양방향 수급 대치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 주로 1,370원 부근에서 박스권 흐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