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관세發 인플레이션 경계 고조, 강 달러에 1,380원대 등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오전 장중 1,386원까지 상승. 이후 고점 인식 매도 물량에 1,380원대 초반으로 상승 폭 축소했으나,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와 미국 물가지표 경계에 혼조. 오후장 국내증시 상승에 연동하며 하락 전환, 전일 종가 대비 1.0원 하락한 1,380.2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관세에 따른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하며 1,388.2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6.75원 상승한 1,384.4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80원대 중후반 상승 개장 예상. 미국 6월 CPI에서 관세 영향 일부 확인, 금일 밤 발표된 PPI에 대한 경계는 한층 더 고조
인플레 우려에 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 후퇴하며 달러 강세, 달러/원에 상승 압력 가할 전망. 다만 높아진 레벨에 따른 네고물량 출회 및 당국 개입 경계가 상단 제약. 1,390원 부근에서는 무거운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