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판매중인 수입 소형SUV
한때 수입차는 크고 고급스러운 세단이나 대형 SUV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도로 위에는 점점 더 많은 수입 소형 SUV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MINI의 ‘에이스맨’, 볼보의 전기 SUV ‘EX30’, 푸조 e-2008, 지프 어벤저까지. 그렇다면, 수입차 브랜드들은 왜 지금 소형 SUV에 주목하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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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수입차는 크고 고급스러운 세단이나 대형 SUV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도로 위에는 점점 더 많은 수입 소형 SUV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MINI의 ‘에이스맨’, 볼보의 전기 SUV ‘EX30’, 푸조 e-2008, 지프 어벤저까지. 그렇다면, 수입차 브랜드들은 왜 지금 소형 SUV에 주목하게 된 걸까요?
소형 SUV는 전장 약 4.2m 내외의 아담한 차체 덕분에 도심에서 주차나 회전이 용이합니다. 특히 1~2인 가구가 많은 국내에서는 패밀리 SUV보다 작고 실속 있는 SUV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SUV 특유의 높은 시야 확보, 여유 있는 적재 공간, 그리고 최근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결합되면서, 소형 SUV는 작지만 다 갖춘 만능차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도심형 소형SUV들이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이들을 대체할 전기 SUV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프는 ‘어벤저’라는 순수 전기 SUV를 유럽에서 먼저 출시하며 새로운 전기차 이미지를 구축했고, 볼보는 가장 저렴한 전기 SUV인 ‘EX30’로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형 SUV는 단지 보조적인 세그먼트가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기차 전환 전략의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의 관점에서도 소형 SUV는 구조적으로 유리합니다. 대형 SUV는 많은 배터리를 필요로 하고, 그만큼 차량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소형 SUV는 상대적으로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300km 내외의 실용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내연기관 대신 전기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더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난 콘텐츠에서는 이렇게 매력적인 소형 SUV 국산차량을 알아보았다면, 이번 글에서는 수입 소형 SUV에 대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5년 판매 중인 수입 소형SUV
컨트리맨 (F60) 1.5 Cooper Classic 기본형 3,500만원
(24년형 / 완전무사고/ 11,500km / 가솔린 / 아이보리색 기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가지의 파워트레인과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2024년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출처: 네이버 자동차 - 컨트리맨(F60) (17년~24년)
출처: 네이버 자동차 - 컨트리맨(11~16년)
지프 레니게이드 2.4 Limited FWD 2,200만원
(21년형 / 완전무사고 /21,000km / 가솔린 / 진회색 기준)
오프로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제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자동차 - 지프 레니게이드(15년~현재)
3. 아우디 Q2 보러가기
아우디 Q2 35 TDI Premium 2,790만원
(23년형 / 완전무사고 / 5,300km / 디젤 / 검정색 기준)
컴팩트한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시 주행에 적합하며, 연비 효율성도 우수합니다. 2017년 국내 출시했으나 2023년 단종되어 현재 판매중은 아니지만, 중고차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자동차 - 아우디 Q2(20~23년)
푸조 e-2008 GT Line 2,410만원
(21년형/ 완전무사고 / 20,000km / 전기 / 파란색 기준)
프랑스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과 국내 보조금 기준에서 가격경쟁력이 우수합니다. 도심형 주행에 적합한 경쾌한 핸들링이 장점입니다.
출처: 네이버 자동차 - 푸조 e-2008(20~현재)
5. 지프 어벤저
2024년 출시, 순수 전기차 (BEV)
Jeep 최초의 순수 전기 SUV
200mm 지상고 및 언더바디 보호 등 오프로드 요소 유지
도심형 크기 + 레저 지향성 디자인
빠른 DC 충전 성능 (최대 100kW)
6. 볼보 EX30
2024년 출시, 순수 전기차 (BEV)
볼보 최초의 소형 전기 SUV로, 가격 대비 고급감 우수
5도어 구조, 실용적 실내 구성
볼보 특유의 안전 기술 및 ADAS 탑재
단일 모터/듀얼 모터 선택 가능, 0→100km 가속 3.6초 가능 (퍼포먼스 모델 기준)
7. MINI 에이스맨
2025년 국내 출시 예정 (유럽은 2024년 말). 순수 전기차 (BEV)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출처: 페라리)
MINI Cooper와 Countryman 사이 위치한 SUV
10.25인치 OLED 원형 디스플레이 탑재
귀여운 디자인 + 미니멀한 내부
다양한 주행 모드 및 대화형 UI (MINI Operating System 9)
이렇게 수입 소형 SUV 모델7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수입차 = 크고 비싼 차’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이 내게 꼭 맞는 차,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차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2024년과 지금 판매 현황으로 보여지고 있고, 추가로 더 다양한 소형 SUV 모델들의 출시 예고를 알리고 있습니다. 출시를 알린 소형SUV모델들을 살펴보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5~2027년 출시예정인 소형 suv모델
출시 일정: 2025년 12월~ 2026년 상반기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현대적인 실내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 충전 시스템, 2열 폴딩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는 차선 유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경고(BCA) 등이 기본 탑재됩니다.
출시 일정: 2026년 (국내 출시 계획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42kWh LFP 배터리와 62kWh NCM 배터리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LFP 배터리는 약 300km, NCM 배터리는 약 440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론트 트렁크, 2열 폴딩 및 리클라이닝 시트를 통한 공간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V2L(Vehicle-to-Load) 기능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상위 차급에 적용된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출시 일정: 2025년 하반기, 유럽권 출시 예정(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MEB 엔트리 플랫폼, WLTP 기준 최대 450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6kW(약 226마력) 출력으로 전륜구동 방식을 제공합니다. 트래블 어시스트, IQ.라이트, 지능형 EV 루트 플래너 등 첨단 기술들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출시 일정: 2026년 상반기, 북미 출시 예정, 그 이후 일본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예정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혼다 전용 EV 플랫폼, EPA 기준 약 482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륜 및 사륜구동 옵션 제공 예정이며 ASIMO OS 기반의 디지털 사용자 경험,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 등 첨단 기술 탑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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