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환율 협상 기대와 약 달러 조합, 달러/원 하락 전망

5월 4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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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협정과 더불어 한미 간 환율 정책 논의가 있었다는 소식 등에 큰 폭의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 미중 양국은 관세율을 각각 115%p 인하하기로 합의하며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 이에 따라 달러 가치가 상승하며 달러/원은 장중 1,420원을 상회하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한미 재무 당국자 간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원화 절상 기대로 이어지며 환율도 급락, 1,390원까지 저점을 낮췄습니다
  • 이번 주는 한미 환율 정책에 대한 기대 및 미국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환율도 하방이 우세합니다
  • 달러/원은 다소 변동성은 있겠지만, 1,380원대까지는 하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미국 성장과 인플레이션 모멘텀 둔화

  •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의 성장과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약화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성장 관련 지표는 시장 예상을 지속적으로 하회. 최근에는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며 인플레이션 모멘텀도 둔화
  • 이 같은 경기 모멘텀 둔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박 명분으로 작용, 이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달러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
  • 미국 경기둔화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와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미 환율 협상 기대까지 재차 불거진다면, 달러/원 환율은 하락 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

미국 성장 및 인플레이션 지표의 시장 예상 하회 추세

24년 10월 부터 25년 5월 까지 '미국' '성장 지표 서프라이즈 지수' 및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서프라이즈 지수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약 달러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환율 협상 기대에 하방이 우세. 하지만 경제지표 등 이벤트 부족으로 인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 1,380원대가 강한 지지선. 반면 수급 이슈가 불거질 경우 단기적으로 1,400원 상회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
  • 일본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통화 절상 요구 경계가 이어지며 하방 우세. 금요일 발표될 일본 소비자물가 시장 예상 상회 시, BOJ 인상 기대 강화되며 추가 하락도 가능할 전망
  • 유로/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해 하방보다는 상방이 우세. 50일 이동평균선인 1.11달러이 강한 기술적 지지선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 이어가며 7.2위안 부근 등락. 중국 외환당국의 환 변동성 관리에 좁은 박스권 등락 예상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05.15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5월 15일 기준으로 AI 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11년 7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 당시 환율은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AAA → AA+) 우려로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음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USD/KRW 환율은 하락 흐름 현재 보일 것으로 예상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미 국채 금리에 연동, 국내 경기둔화 우려에 장기금리 상승 여력 제한적

 

  • 지난주 IRS 금리는 주 초반 미국-중국 양국이 90일 간 관세율을 115%p 인하하자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비드 출회하며 전반적으로 약세. 주 후반 국내 경제성장 둔화 우려 확산되며 금리 반락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움직임에 연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선 이후 추경 가능성에도 낮은 경제성장률 우려에 장기금리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전망

 

통화 스왑 (CRS), 부채 재료 소진되며 조심스러운 에셋 프라이싱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주 초반부터 공공기관 부채 스왑 프라이싱되며 커브 및 레벨 상방 압력 두드러지며 출발. 이후 재료 소화되며 보합권으로 되돌아오는 모습
  • 이번주 CRS 금리는 지난달 시장 변동성으로 발행되지 못한 나머지 발행 물량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부채 재료 소진되는 양상 보이며 에셋 프라이싱도 조심스럽게 이루어질 전망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5. 05. 16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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