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event produce
기업의 이미지 향상이나 진흥을 위한 문화행사, 스포츠 대회, 박람회, 축제, 페스티벌, 심포지엄 등의 여러가지 이벤트를 기획·진행하는 일. 스폰서 찾기, 행사 내용의 선정에서 구체적인 절충, 수송 및 설치까지의 전 업무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대규모 광고대리업에서 이벤트 프로듀스를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학박람회, 산업전람회 등 국가적인 규모의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기업마다 이벤트나 세일즈 프로모션 부문이 강화되고 있기도 하다.
chairman of the board
회사 내에서 높은 지위의 임원으로 이사회의 모임을 주관하는 이사회의 구성원. 이사장은 회사에서 실질적 수행권한을 행하거나 행하지 않거나 한다. 최고경영자란 부가적인 명칭은 주요 경영진을 확보해두기 위한 것이다.
board of directors
회사정책을 세우고 주요 임원과 운영요원을 선출하기 위해 주주에 의해 선출된 집단. 주식회사의 필요 상설의 회의체다. 정부조직에 비유하자면주주총회는 국회, 이사회는 행정부에 해당한다. 국회가 법을 제정하고 행정부는 국회가 제정한 법에 따라 정책을 집행하듯이 주주총회는 사업 내용,이사의 선출,보수 결정, 재무제표 승인 등을 정하고 이사회는 주주총회가 정한 대로 사업을 집행하는 것이다.
tax deferred system
동종업체간 또는 동일업체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한시적인 감면 등 일정 기간에 국한된 법인세의 가감을 그대로 회계처리할 경우 재무제표상 순이익 규모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beyond right
우리나라와 상대국 그리고 상대국의 공항을 경유하여 제3국의 어느 지점에서나 여객 및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국제간의 항공협정에서는 상대국의 어떤 공항에 착륙할 수 있는지, 또 상대국 공항을 경유하여 제3국의 어떤 지점에 비행할 수 있는지가 정치·경제상의 국익에 관계되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가 된다.
profit center
권한과 책임의 대응은 조직편성상의 기본적 조건을 구성한다. 의사결정의 일부 권한이 위양되면 하위 조직은 하나의 의사결정 주체가 되는 동시에 권한에 대응하는 책임을 지는 책임단위가 된다. 사업부제 조직의 경우 각 사업부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대한 결정이 맡겨져 있으므로 원가책임단위나 수익책임단위에 그치지 않고 이익(판매수익-제조비용)센터(이익책임단위)가 된다.예를 들어 직능별 조직의 경우 영업부는 판매에 관한 결정만을 위임받고 있으므로 수익센터(수익책임단위)이며 제조부는 생산에 관한 결정만을 위임받고 있으므로 원가센터(원가책임단위)다. 사업부제를 도입한 경우 각 이익센터를 유효하게 관리하기 위해 책임회계라는 내부보고제도가 채용되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이익책임단위마다의 재무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을 세그먼트 보고(segment report)라고 부른다. 세그먼트 보고는 기업 외부의 이해관계자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interest equalization tax
투기적 자본 유출입에 대한 국내외 금리차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 이자평형세 제도는 자본 유입이나 유출 둘 다 조정이 가능한 제도이다. 예를 들어 자본 유출 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채권 구입에 세금을 부과하는 형태가 된다. 반면 외국자본의 수입에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자평형세 제도는 외국채권과 국내채권의 수익률을 동등하게 함으로써 외국채권의 매력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외국 투자가의 입장에서는 국내 투자의 매력이 감소되고 국내 차입자의 입장에서는 외국자본의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자평형세는 정책 당국자들로 하여금 국내 금리나 외환시장의 개입없이 자본흐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토빈세를 보다 넓게 해석할 경우, 이자평형세로 파악할 수 있다.
transfer price
기업이 해외에 있는 자회사나 지점과 원재료 또는 제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가격. 전세계를 활동무대로 하는 다국적기업들이 세부담경감을 목적으로 이전가격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세계 각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 나라마다 세금의 종류와 세율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 각국의 관련회사와 상품 서비스를 거래하면서 가격을 조작해 세금을 적게 내는 것이다.예컨대 1천 원짜리 상품을 특수 관계인에게 9백 원만 받고 파는 경우가 해당되는데, 바꿔 말하자면 특수 관계인에게 1백원의 부당이득을 안겨준 것이다. 이때 9백 원을 이전가격, 1백 원을 이전소득이라 한다. 기업은 본사와 현지법인 등이 거래를 하는 경우 세율이 낮은 국가에 이익이 집중되도록 가격을 조작,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 등을 사용한다. 이는 종종 국제 조세마찰의 불씨가 되고 있다.
advanced pricing agreement
이전가격 사전합의제도는 미국 국세청이 현지 외국기업의 이전가격을 임의로 조사하기 전에 먼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전합의하는 제도다. 외국기업은 합의된 약속을 지키기만 하면 미 국세청이 자의적으로 결정하기 쉬운 세무 공세를 손쉽게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 국세청도 이 제도를 이용하면 인력, 비용을 적게 들이고 짧은 시간 내에 외국기업에 대한 세수를 늘릴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미 국세청은 또 합의가격을 결정할 때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기보다는 대부분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신청 후 1년 내에 결정하는 등 양보 분위기여서 외국기업은 비용부담이 상당히 적다. 신청한 외국기업 이름, 각종 제출자료, 합의내용도 철저히 비밀로 지켜진다. 업종은 자동차, 금융, 정보, 홍보 등 전 분야에서 가능하다.
국내에 있는 기업이 외국에 있는 특수 관계인과 상거래를 하면서 가격을 조작해 탈세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다국적기업이 50% 이상의 출자지분을 갖고 있거나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국내 자회사와 과도하게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내부거래를 하면서 조세를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대상거래는 유무형자산의 매매 및 임대차, 용역제공, 금전대차, 기타 손익 및 자산관련 모든 국제거래를 포함하며 특수관계가 없는 기업과 우회해서 거래해도 적용된다. 이전가격 결정은 독립기업간에 이루어지는 가격, 즉 정상가격원칙이 적용되어 제3자 가격비교법, 재판매가격법, 원가가산법 등으로 산출된다.다만, 동일 회계연도 내에 정상가격이 아닌 거래이더라도 여러 거래의 차액을 조정하는 상계거래를 했을 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사전합의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이전가격 결정방법 등에 대해 외국계 기업과 국세청이 건별로 사전에 합의하면 외국에서 세금이 늘어날 때 국내과세소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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