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양방향 수급 대치에 혼조, 연기금과 대만 생보사 물량 주목
전일 달러/원 환율은 1,360원 부근에서 개장 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를 추종하며 하락 흐름 지속. 오전 장중 1,350원대 중반에서 머물던 환율은 오후장 들어 하락 폭 확대. 반기말 네고 물량 출회 등 달러 공급 우위에 장중 1,350원 일시 하회, 전일 종가 대비 7.4원 하락한 1,350.0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에 반등하며 1,355.3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 역시 저가 매수세에 2.45원 상승한 1,349.7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50원 부근에서 개장 예상. 달러 약세에 따른 추격 네고와 연 저점 경신으로 인한 저가 매수 결제 수요가 서로 팽팽하게 대치
다만 뉴욕증시 호조 등 연기금의 해외투자를 위한 달러 환전 수요가 약 달러 영향을 일부 상쇄할 가능성. 한편 역외에서는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한 대만 생보사의 원화 프록시 헷지 물량 출회 여부에 주목. 금일 장은 양방향 수급 대치에 혼조세 보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