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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출

금융용어로는 은행이 당좌대월 한도를 넘어 기업에 일시적으로 대출해주는 자금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는 20일 미만의 단기대출을 말한다. 금리도 시중 실세금리에 비해 다소 높은데, 주로 콜금리에 연동돼 결정된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을 때는 하루에도 수조원 가량의 긴급대출이 일어나기도 한다.



기업들로서는 금리부담이 커 일종의 제도권 내의 사채자금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통 은행의 대출형식으로 이루어지지만 은행의 자금여력이 부족할 때는 지급보증으로 처리된다. 약정기일이 끝나면 일반대출과 마찬가지로 갱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