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뜻하는 한경이라는 글자가 씌인 로고와 한국경제라는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경제

신용거래

margin trading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정한 보증금을 받은 다음 주식을 사려는 자금이나 팔려는 주식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로부터 현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융자와 주식을 빌려 시장에서 판 뒤 나중에 주식으로 되갚는 대주(貸株) 등 두가지 방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주보다는 융자가 활발하다.

신용거래는 증권사로부터 현금과 주식을 담보로 보증금률(대략 250%)에 따라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은 미수거래와 같지만, 계약에 따라 일정 기간(30~150일) 동안 정해진 이자를 물고 돈을 빌린다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신용거래도 주가 하락으로 담보 주식의 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줄어들 경우 담보 주식을 처분해 융자금을 강제로 상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