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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XRP

엑스알피는 2009년 간편 송금을 목적으로 개발된 결제 프로토콜로, 2012년 오픈코인(OpenCoin) 설립과 함께 가상자산으로 발행되었다.



이후 오픈코인은 사명을 리플(Ripple)로 변경하였으며, 현재 리플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과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폐 단위는 XRP이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채굴이 불가능하다.



엑스알피는 리플사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넷(RippleNet) 내에서 송금 수수료로 사용되며, 송금 처리 시간은 3~4초로 비트코인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국제 금융 거래에 적합한 자산으로 평가되며,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리플과 송금 협약을 체결하였다.



엑스알피는 RTXP(리플 트랜잭션 프로토콜)을 활용해 송금 시스템을 구축하며, XRP 레저 합의 프로토콜을 통해 거래 완결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경 간 송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엑스알피는 2017년 5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되었으며,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