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스파고(Wells Fargo)와 내셔널웨스트민스터은행(National Westminster Bank), 클라르나(Klarna) 등은 AI 에이전트의 초기 버전에 해당하는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하여 활용 중
[웰스파고]
○ 미국 4대 은행인 웰스파고는 기존의 챗봇 ‘파고(Fargo)’에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인간 직원이 수행하던 다양한 업무에 도입하는 등 타 은행보다 선제적으로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
- 2023년 스탠퍼드대학과 협업하여 ‘금융 서비스 및 AI 기업 제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4천여 명의 직원들을 참여시킬 정도로 AI 적용에 적극적
- 2023년 3월 기존의 챗봇 ‘파고’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송금 등 다양한 기능과 연계하는 등 글로벌 주요 은행 중 가장 빠르게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
- 최고정보책임자(CIO) 친탄 메타(Chintan Mehta)는 자사의 생성형 AI 챗봇 ‘파고’가 연간 1억건 이상의 고객 응대 업무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
- 2024년 1월 IT 전문지 《벤처비트(VentureBeat)》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여 인간 직원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 밝힘
○ 생성형 AI 챗봇 ‘파고’는 금융 상담과 자금 이체, 각종 요금 납부 기능은 물론 고객의 금융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금융 생활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도 제공
- [금융 거래 및 조회] 금융 상담과 자금 이체, 각종 요금 납부, 계좌 거래 검색, 카드 배송 상태 추적 및 카드 한도 관리 등도 가능
- 다만, 아직 파고의 이체 기능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이체를 요청하면 직접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체 관련 서비스로 이동하는 형태인 것으로 보임
- [개인 금융 활동 모니터링 및 알림 제공] 고객의 금융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금융 생활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 및 각종 알림을 제공
- 구독 내역, 환불 이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 구독이 증가하거나 특정 업체에 대한 지출이 급증할 경우 알림을 제공
- 특정 구매 건에 대해 대금이 중복 청구되거나 자동 이체 중인 구독 서비스 금액이 예고 없이 변경되는 등의 비정상적 결제 내역에 대한 알림을 제공
- 과거 거래 내역 분석을 통해 당월 계좌 잔고를 예측하고 자금 부족이 예상될 경우 알림을 제공
- [금융 조언 제공] 과거 지출 내역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출 축소를 위한 방안 등을 제안
- 예산을 축소하고 저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출 범위를 제안하며, 현금흐름을 요약 제공하고 저축 목표 수립 및 달성 상황을 알려주는 등의 기능도 추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