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가구주 나이가 65세 이상인 노인가구는 2021년 501만 6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2.8%를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 심화에 따라 노인독거가구와 노인부부가구가 증가한 결과로 평가된다.
1화-9화에서는 행복한 노후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경제력, 건강, 인간관계, 활동 등 소프트웨어적 측면에 대한 준비 정도를 진단해보았다.
10-13화에서는 이러한 소프트웨어적 측면을 지원하는 주택과 근린시설 등 하드웨어 측면에 대해 준비 정도와 함께 고령자 거주지 선택과 밀접하게 연관된 ‘Aging In Place(AIP)’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AIP’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자일수록 최대한 늦은 나이까지, 혹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익숙한 장소에서 자립적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개념으로, 한국인의 현실적인 인식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
10-13화에서는 노후 거주지를 선택하는 요건과 노인형 공동주택에 대한 인지도 및 거주 의향, ‘Aging In Place’에 대한 니즈를 진단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거주지에 대한 변화 방향을 예측하고 금융 니즈를 발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