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달러/원 환율은 양방향 수급 대치로 인해 변동 폭이 위아래 3원에 그쳤음. 장중 미 달러 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 강세가 달러/원 상승을 제한함. 이후로도 횡보세가 이어졌고, 전일 종가 대비 2.8원 소폭 상승한 1,336.0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7월 PCE에서 견고한 소비지출 및 소득이 확인되며 달러 강세 영향에 1,337.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30원 상승한 1,334.6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노동절 휴장을 앞두고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330원대 중반에서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됨. 금일 장에는 달러나 원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주로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 가치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장중 발표될 일본 및 중국의 제조업 PMI가 시장 재료가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