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엘니뇨의 강도와 지속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워, 경제성장률이나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
- NOAA를 비롯한 주요 분석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에 발생할 엘니뇨가 매우 강한 수준의 현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과거 엘니뇨 시기에 비에너지 상품가격이 4%p, 국제유가가 3.5%p 상승했다며 엘니뇨가 물가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 - 엘니뇨가 식품 인플레이션을 재상승 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농산물 가격과의 관계는 가변적이어서 그 영향이 예상보다 작을 가능성도 고려
*엘니뇨와 식료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는 없으며, 오히려 식품물가가 떨어진 사례도 발견되어 영향을 규정하기 까다로움 - 과거와 달라진 곡물 재배환경, 거시경제 여건, 엘니뇨 대응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엘니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가능성도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