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유대인이 부...이것’

유대인이 부자가 많은 이유? 유대인을 성공으로 이끈 ‘이것’

부동산은 처음이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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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우리는 뇌 과학의 대가 박문호 박사님과 함께 멘털을 강하게 만드는 법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한 번 공부한 내용을 죽을 때까지 기억하는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박문호 박사만의 독서법, '교과서 읽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책 읽는 패턴은 크게 여가 및 취미 독서와 교양 독서, 학습 독서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읽는 패턴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여가와 취미로 하는 독서입니다. 주로 소설이나 수필을 읽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번째는 교양 독서입니다. 흔히 철학이나 인문학 책을 읽는 것이죠. 90% 이상이 이 두가지 독서에 해당하는데요. 그래서 주로 단행본을 많이 읽게 됩니다.

박문호 박사는 이보다는 학습 독서를 권했습니다. 독서모임에서 유일하게 읽지 않는 책이 바로 교과서일 텐데요. 교과서는 전공이 아닌 분야에 양질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 4학년 수준의 교과서를 읽어보기를 권했습니다. 전공 교과서에 있는 정보량은 1권짜리 단행본 10배 이상이 됩니다. 깊이 있는 독서를 하지 않으면 늘 그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으니, 학습 근육을 키울 수 있는 학습 독서를 해야 합니다.

뇌 과학자가 말하는 인류 최고의 학습법, ‘다이어그램’

최고의 학습법은 본인만의 다이어그램으로 바꿔보는 것이다.

뇌 과학자가 말하는 최고의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박문호 박사가 생각하는 최고의 학습법은 바로 본인이 이해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한 장의 그림으로 축약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그램으로 종합화하는 것인데요. 그림으로 정리하면 내 실력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매체는 책, 교과서, 논문,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합니다. 매체별로 학습효과를 100% 높이려면, 다큐멘터리의 경우 결정적인 장면을 기억하면 됩니다. 단행본이라면 여러 파트로 나눠 제본하고 노트처럼 밑줄을 치고 압축해 적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자신의 흔적이 남지 않은 책에서 읽은 지식은 머릿속에서 빠져나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학습법의 비밀, ‘암기 & 낭송’

모든 유대인은 5세~10세에 모세 5경을 암기하고 10~13세에 학습의 집, 13~18세에 연구의 집 과정을 학습한다.

세계 인구의 0.2%를 차지하는 유대인. 하지만 세계 400대 재벌의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고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유대인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한 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대인의 학습법으로 질문을 던지고 토론하는 방식을 먼저 떠올릴 텐데요. 박문호 박사는 질문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암기, 그리고 암기한 것을 입 밖으로 읽는 낭송이 토론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라는 구약성서 맨 앞에 있는 창세기, 출애굽기 등 5종의 책을 말하는데요. 유대인들은 5~10세에 토라 5경을 먼저 암기한다고 합니다. 암기에는 생각한다, 말한다, 이해한다, 기억한다가 모두 담겨있습니다.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먼저 암기하고, 10~13세가 되면 비로소 질문 상대를 만들어 주제를 깊이 탐색하는 토론을 시작하게 됩니다.

박문호 박사는 이러한 유대인의 학습법이 2000년 이상 지속되면서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 재벌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은 암기가 창의적인 것과 반대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토론 이전에 선행돼야 할 암기 방식이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대인이 전세계 부를 장악하게 된 이유, '후회'

후회는 개인의 내러티브를 바꿀 수 있다.

박문호 박사는 최근 브레인 과학에서 주목하고 있는 ‘후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직 경험하지못한 미래는 상상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후회에는 반드시 감정이 묻게 됩니다. 과거의 회상과 지금을 연결하고 그 직선을 연결하면 미래가 됩니다. 박문호 박사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과거를 후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유대인들이 과거를 후회해서 인류의 문화를 장악하게 된 것입니다.

회상 중에서 실패를 반성하는 회상을 ‘후회’라고 합니다. 과거의 실패에 대해 후회하면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후회는 개인의 내러티브, 즉 서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상상보다 회상을 많이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6.25라는 아픔과 후회가 있었는데요. 우리나라가 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배경에 이 후회의 내러티브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오늘은 박문호 박사님과 함께 기억에 남길 수 있는 공부법, 유대인의 성공 비결을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박사님이 추천하는 세가지 방법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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