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이라는 것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보통 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데 사용합니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했습니다. 2018년 1명 밑으로 떨어진 이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까지만 해도 가장 왕성한 출산율을 보였던 25~34세 여성의 출산율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어 우려입니다. 2015년 연령별 출산율(여성 1,000명당)은 25~29세 63.1명, 30~34세 116.7명, 36~39세 48.3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25~29세 24명, 30~34세 73.5명, 36~39세 44명으로 각각 62%, 37%, 9%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