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명절 때 만난 친인척 성공 스토리를 경계하라!!

박원갑 박사의 2월 부동산이야기
2024.02.07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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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SNS(Social Network Services)의 투자 성공 이야기는 일단 경계
  • 시장 흐름 빨라 새로 투자하기에는 이미 늦어
  • 귀띔 정보는 정제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에 불과할 수도…

우리는 통계에는 둔감하고 이야기에는 민감하다.

이야기는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이어서 기쁨과 분노, 슬픔, 고통에 쉽게 움직이는 우리의 본성에 호소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토머스 키다 교수는 “지적인 사람도 이야기만 들으면 두 눈을 반짝인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통계 학자가 아니라 이야기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는 물건을 살 때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 차를 살까, 기아 차를 살까, 아니면 외제 차를 살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결정적인 정보가 되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 건네는 귀띔이다.

수천 명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통계는 참고 자료일 뿐이다. 만약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로 부터 내가 사려는 차량의 서비스가 형편없다든가, 에어컨 기능이 약하다든가 하는 말을 들으면 이내 포기하고 만다.

인간이 주변의 주관적인 경험담에 쉽게 움직이는 것은 그만큼 비합리적인 구석을 많이 갖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이야기에 때로 열광하고, 때로 절망해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이야기에 취하다 보면 가끔은 판단이 흐려진다. 즉, 이야기에만 너무 쏠릴 때 왜곡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에 친인척을 만나 투자 성공 얘기를 들었다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다. 과장된 성공담 일 수 있으며, 이미 오를 대로 올라서 투자 시기가 늦었을 수도 있다. 입소문으로 부풀려진 성공 스토리의 함정을 경계해야 한다. 또한, 요즘 부동산 정보의 유통채널로 자리 잡은 SNS에서의 성공투자 이야기를 들었다면 일단 주의해야 한다.

SNS에서 고수가 제공하는 ‘귀띔 정보’ 역시 정제되지 않은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른바 ‘카더라 통신’의 한계일 수 있는 것이다.

주택시장

지역별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증감률

'지역별'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증감률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KB국민은행 (23년 11月 대비 12月기준)

1. 매매가격 동향

  • 1월 전국주택매매가격 전월대비 하락유지
    *10월(0.06) → 11월(0.00) → 12월(-0.08) → 1월(-0.12)

  •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 수도권 : 서울·경기·인천(하락)
    - 5대 광역시 : 5대 광역시(하락)
    * 부산(-0.18),대구(-0.28),광주(-0.15),대전(-0.01), 울산(-0.10)
    - 기타 지방 : 대부분 지역(하락)

2. 전세가격 동향

  • 1월 전국주택전세가격 전월대비 상승
    * 10월(0.20) → 11월(0.18) → 12월(0.09) → 1월(0.09)

  •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 수도권 : 서울·경기(상승), 인천(소폭하락)
    - 5대 광역시 : 3대 광역시(하락), 대전, 광주(상승)
    - 기타 지방 : 대부분 지역(소폭상승)

3. 거래 동향

  • 전월 대비 감소
    *23년 10월, 주택매매거래량 4만 7799호 기록
      매매 거래량 회복세에서 최근 거래량 감소로 전환

주택 매매거래량 추이

'주택' '매매거래량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22년 11월 이후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시장 Trend

‘전국 미분양 주택’ 증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2489가구로 전월대비 7.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또한, 준공 후 사용검사를 받은 뒤에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증가하고 있어, PF부실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음

작년 ‘아파트 착공 실적’ 최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 지난해 1~11월까지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13만3585가구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2% 감소하였으며, 2011년 이후 최저치로 조사됨.

이에 전문가들은 향후,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초래를 방지할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함

KB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부동산 시장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 미래를 읽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박원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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