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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줄이고, 투자등급 높인다"…신한운용, 크레디트 펀드 리뉴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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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줄이고, 투자등급 높인다"…신한운용, 크레디트 펀드 리뉴얼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최근 관세 전쟁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에 맞춰 단기 크레디트 채권 펀드의 전략과 펀드 명을 수정했다.

9일 신한자산운용은 기존의 '신한상대가치중기펀드'를 '신한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기업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크레디트 채권(신용채권)에 투자해서, 이자 수익과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번에 명칭 변경과 함께 운용 전략도 달라진다. 투자할 수 있는 채권의 최저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하고, 듀레이션을 기존 2년 6개월 수준에서 1년 6개월 수준으로 조정해 변동성을 축소한다. 이는 위험 관리 측면을 강화한 조치다.

정지원 신한자산운용 채권운용3팀 팀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러한 대외 요인은 일정 부분 금리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여전히 높은 신용스프레드를 감안할 때 크레딧 채권 역시 낮은 국고채 대비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광주은행,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 리뉴얼 출시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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