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까지 시장 계속 상승할 것"
25.07.29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주식시장이 내달 말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 발표 전까지는 계속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전술적인 강세 입장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JP모건은 회복력 있는 거시경제 지표와 긍정적인 기업 실적 성장세, 무역전쟁과 관련한 긴장 완화 등 강세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계속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우리는 7월 비농업 고용 지표와 대형 기술주 실적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시장이 적어도 8월 28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까지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그 시점이 조정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4월 초순 연중 저점에서 80% 이상 반등했다.
JP모건은 "엔비디아 실적은 '뉴스에 파는' 이벤트가 될 수 있고, 시장이 계절적 약세 국면에 접어들며 숨 고르기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이번 세기 들어 8월은 대체로 보합세였고 9월은 연중 최악의 달이었으며, 그 뒤를 잇는 4분기는 가장 강한 분기였다"고 풀이했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용욱
ywkw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