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정부, 민생경제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 나서야"
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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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정부, 민생경제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 나서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만나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자"며 "정부도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에 발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달러-원 환율이 높게 유지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당면 과제"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고전하고 있는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경제계와 함께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투자와 고용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 불확실성 해소 및 거시 지표 안정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드린다"고 답했다.
손경식 회장은 "계엄에서 탄핵으로 이어진 최근의 정치적 상황은 내수는 물론 외환,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골목 상권의 붕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위기 극복과 경제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만나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자"며 "정부도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에 발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달러-원 환율이 높게 유지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당면 과제"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고전하고 있는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경제계와 함께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투자와 고용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 불확실성 해소 및 거시 지표 안정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드린다"고 답했다.
손경식 회장은 "계엄에서 탄핵으로 이어진 최근의 정치적 상황은 내수는 물론 외환,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골목 상권의 붕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위기 극복과 경제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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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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