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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강달러에 코스피 약보합 마감…삼성전자 1.68% 상승

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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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강달러에 코스피 약보합 마감…삼성전자 1.68%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크리스마스 휴장을 하루 앞둔 24일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포인트(0.06%) 내린 2,440.5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기술주 훈풍에 삼성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고금리, 강달러 영향으로 지수가 크게 오르지 못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2,440선에 안착한 채 마감했다.

오는 25일 국내 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이해 휴장한다.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이날 삼성전자는 1.68%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65% 소폭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2.51% 크게 떨어졌다.

반도체 기판 제조사 이수페타시스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대규모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5.12%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2억원, 개인은 95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2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부동산(1.44%), 금속(0.92%), 통신(0.43%) 등이 강세를 보였고 화학(-1.05%), 오락문화(-1.02%), 섬유의복(-0.99%) 등이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업종 훈풍에 삼성전자가 오르고 SK하이닉스도 보합권을 보였으나 높은 시장금리와 강달러 영향으로 외국인이 이탈해 지수를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 외로 부진한 소비심리 지표에 장 초반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3%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98% 상승했다.

비영리기관 컨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에 속한 7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31%)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대 폭인 3.69% 뛰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포인트(0.13%) 상승한 680.11에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6.86%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은 0.44% 상승했다. HLB와 에코프로는 각각 1%, 2%대 하락했다.

24일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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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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