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캐피털 "우버·러브색, 내년 유망 종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투자은행 로스 캐피털이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NYS:UBER)와 가구 소매업체 러브색(NAS:LOVE)을 내년 미국 주식 시장의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우버 홈페이지 캡처]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스 캐피털의 시장 전략가 마이클 다다는 "조정된 밸류에이션이 낮은 주식과 섹터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분야는 상황이 잘못될 경우 하락 폭이 작고, 사이클이 중단 없이 지속될 경우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운이 좋지 않다면 금리에 민감하고 방어적인 그룹이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우버 주가는 올해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시장 점유율과 네트워크 규모 및 구조적 수익성 개선 등 상승 촉매제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식료품 배달과 국제 모빌리티 부문의 성장, 광고 및 구독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더욱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주가가 4%가량 하락한 러브색의 경우 수요 개선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러브색은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쇼룸 확장으로 내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로스 캐피털은 퍼페투아 리소시스(NAS:PPTA),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NAS:TTWO), 퍼스트솔라(NAS:FSLR)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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