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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계열사 CEO에 72년생 '젊은 피' 파격 영입

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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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계열사 CEO에 72년생 '젊은 피' 파격 영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DGB금융지주가 주요 핵심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에 1972년생의 외부 인사를 파격적으로 영입하는 등 세대교체성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

DGB금융은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어 '2025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학연과 지연을 탈피해 과감하게 우수 인재를 발탁하면서 세대교체에 나서고 지주와 은행의 겸직 임원을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했다.

올해 말 임기가 도래하는 IM라이프생명보험(DGB생명)과 IM캐피탈(DGB캐피탈)은 조직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외부에서 젊은 피를 수혈했다.

iM라이프 대표이사 후보에는 박경원 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을, iM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에는 김성욱 현 우리금융캐피탈 전무를 추천했다.

박경원·김성욱 대표이사 후보는 모두 1972년생이다.

비금융 계열사 CEO의 경우 기존 틀을 탈피해 부서장급 본부장을 발탁하고, 퇴직임원도 기용했다.

iM데이터시스템 대표에는 IT전문가인 유충식 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iM유페이와 iM신용정보에는 각각 윤재웅 현 iM뱅크 대구2본부장, 김성효 현 iM뱅크 대구1본부장을 발탁했다.

사공경렬 iM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권준희 iM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DGB금융 천병규 전무와 성태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창영 이사회사무국장이 상무로 선임돼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겸임한다.

또 외부출신인 황원철 우리FIS 부사장이 신규 선임돼 그룹 디지털마케팅총괄 겸 iM뱅크 디지털BIZ그룹을 맡는다.

또 iM뱅크는 시중은행에 걸맞은 혁신성 확보를 위해 임원 세대교체 폭을 확대했다.

iM뱅크 김기만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서정오 상무(여신그룹)와 최상수 상무(마케팅그룹), 진영수 상무(영업그룹), 이광원 상무(지주-iM뱅크 CISO 겸직)는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박은숙 센터장(금융소비자보호총괄), 박영삼 본부장(영업지원그룹), 김진태 부장(자금시장그룹), 신용필 센터장(공공금융그룹)이 상무로 승진했다.

또 외부출신인 성현탁 상무(ICT그룹)가 신규 선임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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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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