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도 쉽지 않아…행동 변화 절실"
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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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도 쉽지 않아…행동 변화 절실"
"모든 투자 '제로베이스' 재검토…신성장동력 내실 다져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이 올해도 대외 환경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행동의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대안으로 영업이익률 차별화와 투자 우선순위 조정, 성과 중심 연구개발(R&D) 등을 꼽았다.
신 부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지정학적 불안 요소 증대와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 과잉, 전기차 성장세 둔화 등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생존을 위해서는 명확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행동 양식의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을 '실행의 해'로 지속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크게 여섯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먼저 모든 비용을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여 동종 업계에서 차별화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자고 강조했다.
또 모든 투자를 재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회사의 재무건전성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R&D가 사업 성과와 연계돼야 한다고도 언급했으며, 3대 신성장 동력(친환경소재·전지소재·신약) 분야는 이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객 경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운영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변화와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2025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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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자 '제로베이스' 재검토…신성장동력 내실 다져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이 올해도 대외 환경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행동의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대안으로 영업이익률 차별화와 투자 우선순위 조정, 성과 중심 연구개발(R&D) 등을 꼽았다.
신 부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지정학적 불안 요소 증대와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 과잉, 전기차 성장세 둔화 등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생존을 위해서는 명확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행동 양식의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을 '실행의 해'로 지속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크게 여섯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먼저 모든 비용을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여 동종 업계에서 차별화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자고 강조했다.
또 모든 투자를 재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회사의 재무건전성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R&D가 사업 성과와 연계돼야 한다고도 언급했으며, 3대 신성장 동력(친환경소재·전지소재·신약) 분야는 이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객 경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운영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변화와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2025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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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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